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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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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9.05.30 시팔
  8. 2009.04.28 내가
  9. 2009.04.28 사랑
  10. 2009.04.23 사랑법
카테고리 없음2010. 8. 8. 01:28

 

 

生きている
だから感じられる
悲しみも喜びも
살아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슬픔'도 '기쁨'도

 

信じるも愛するも
すべてはあなたの愛の力
'믿는다'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모든 게 당신의 '사랑의 힘'

 

人生って
自分が決めるものだから
인생이란 건
자신이 정하는 것이기에

 

最大限の輝きで
今日も生きて下さい
최대한 빛을 내며
오늘도 살아주세요

 


頑張りすぎて疲れた時は
너무 열심이어서 지쳤을 때는

 

ほら
空を見上げて
봐요
하늘을

 

繋がってるよ
연결되어 있어요

 

堂本 剛

 

 

 

내 인생을 돌아보면

나를 형성시키는데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었던 사람,

지금도 애틋하다. 그리고 너무 익숙하다.

 

좋아했던 이유는 무얼까.

그의 외모나 노래실력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그 사람의 인간미였던것 같다.

 

그는 매달 기본적으로 6개의 잡지인터뷰와 에세이는 물론이고

라디오 방송, 고정 테레비 출현을 하면서

최대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그의 생각을

느낄수 있는 루트가 참 많았었다.

 

그의 글에서 느낄수있었던 상냥함이 나에게 항상 위로가 되었다.

참 따듯한 사람이라는 것을 난 분명히 알수있다.

 

지금도 이따금 그를 찾아가 그의 말을 들으면

딱딱하고 차가워진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는 느낌이다.

 

솔직함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힘,

작은 감정에도 소홀히 대하지 않은 섬세함,

 

참 변화무쌍하면서 한결같은 사람이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고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고

나에게 너무 의미가 있는 사람이다.

 

 

돈많이 벌어서

신아랑 꼭 콘서트가야지.

울겠다.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10. 7. 19. 14:15

이틀내리 처절한 복수극을 보게 되었네.


친절한 금자씨.
이끼.
속에서 보여졌던
악이란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섬뜩한 것이었다.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돌이켜 보았을때
조금의 죄의식이나 잘못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 가늠하지 못하는 사람.


아주 간단히 해버린 행동이고
나중에는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그냥 실수정도로 취급해 버리는 '짓'
최악은 자기는 그저 피해자라는 무서운 생각.


그리고는 말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거에요.
누구나 실수는 하고 살아요.


그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그들의 답변에 소름이 돋았다.


이 복수극들에 나오는
악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용서받을수 없는 나쁜짓을 한다.
살인.

살인으로 표현된 것이지만,
메세지는 금자씨가 말하는 것 아니였을까.
작은 죄면 작게, 크면 크게 속죄하고 살아야 한다고.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은 잘 살아간다.
적절히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은 그런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겠지.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10. 5. 20. 16:53
1. 고향 -이기영
2. 과학혁명의 구조 - 쿤
3. 광장 - 최인훈
4. 구운몽 - 김만중
5. 국부론 - 애덤 스미스
6. 군주론 - 마키아벨리
7. 그리스 비극 - 아이스킬로스 외
8. 금강삼매경론 - 원효
9. 논어 - 공자
10. 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11. 두보 시집 -두보
12. 루쉰 소설집 - 루쉰
13. 마의산 - 토마스 먄
14. 맹자 - 맹자
15. 목민심서 - 정약용
16. 무정 - 이광수
17. 미디어의 이해 - 맥루한
18. 백년의 고독 - 가브리엘 마르케스
19. 변신 - 카프카
20. 변신 이야기 - 오비디우스

21. 보바리 부인 -플로베르
22. 사기 -사마천
23. 삼국유사 - 일연
24. 삼대 - 염상섭
25.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26. 성찰 - 데카르트
27. 성학십도 - 이황
28. 성학집요 - 이이
29. 세익스피어 4대비극(햄릿,오셀로,리어왕,맥베스) - 셰익스피어
30. 순수이성비판 - 칸트

31. 스완네 집 쪽으로 - 프로스트
32. 슬픈열대 - 레비 스트로스
33. 신곡(지옥,연옥,천국) - 단테
34. 안나 카레리나 - 톨스토이
35. 양철북 - 그라스
36. 엔트로피 - 리프킨
37. 역사 - 헤로도투스
38. 열하일기 -박지원
39. 위대한 유산 - 디킨스
40. 이기적인 유전자 - 도킨스

41. 이백 시집 - 이백
42. 일리아드,오디세이 - 호메로스
43. 자본론 - 마르크스
44. 자유론 - 밀
45. 장자 - 장자
46. 적과흑 - 스탕달
47. 젊은 예술가의 초상 - 조이스
48. 정지용 전집 - 정지용
49. 종의 기원 - 다윈
50. 주역

51. 주홍글씨 - 호손
52. 중용
53.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
54. 천변풍경 -박태원
55. 체호프 희곡선 - 체호프
56. 춘향전
5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도스토예프스키
58. 토지 - 박경리
59. 파우스트 - 괴테
60. 홍루몽 - 조설근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8. 14. 02:10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のそばで花になろう
우마레카왓테모 아나타노소바데 하나니나로-
다시 태어나도 너의 곁에 꽃이 되자-

いつまでもあるのだろうか
이츠마데모아루노다로-카
언제까지나 존재하는걸까

オレの眞上にある太陽は
오레노마우에니아루타이요와
내 머리위에 있는 태양은..

いつまでも守りきれるだろうか
이츠마데모마모리키레루다로-카
언제까지 지킬 수 있는걸까

泣き 笑い 怒る 君の表情を
나키 와라이 오코루 키미노효조오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いずれ 全てなくなるのならば
이즈레 스베테나쿠나루노나라바
결국 모든걸 잃게 된다면

二人の出會いにもっと感謝しよう
후타리노데아이니못토칸샤시요-
두사람의 만남에 좀 더 감사하고

あの日あの時あの場所のキセキは
아노히 아노토키 아노바쇼노키세키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また新しい軌跡を生むだろう
마타 아타라시이 키세키오 오무다로-
또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愛することで 强くなること
아이스루코토데 츠요쿠나루코토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강해지는 것

信じることで 乘り切れること
신지루코토데 노리키레루코토
누군가를 믿는다는 건 세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君が殘したモノは今も胸に ほら輝き失わずに
키미가노코시타모노와이마모무네니 호라 카가야키우시나와즈니
네가 남긴 것은 지금도 가슴에서 반짝임을 잃지 않고

幸せに思う
시아와세니오모우
행복하게 떠올려

巡り會えたこと
메구리아에타코토
널 다시 만났던 걸

オレの笑顔 取り戾せたこと
오레노에가오 토리모도세타코토
널 만나 내 웃음을 다시 되찾았던 걸

「ありがとう」あふれる氣持ち抱き進む道程
아리가토 아루레루기모치 다키스스무미치호도
고마움이 넘쳐나는 마음을 안고 나아가는 길만큼 (떠올려)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카왓테모아나타니아이타이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こと
하나비라노요-니 칫-테유쿠코토
꽃잎처럼 져 갈 때에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고노세카이데스베테우케이레테유코-
이 세상 모든걸 받아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殘したモノ
키미가보쿠니노코시타모노
너가 내게 남겨줬던 건

"今"という現實の寶物
이마토유-겐지츠노다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 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이-잇빠이이키테 하나니나로-
그러니까 난 있는 힘껏 꽃이 될꺼야..

花はなんで枯れるのだろう
하나와난-데 카레루노다로-
꽃은 왜 지는걸까

鳥はなんで飛べるのだろう
토리와난-데 토베루노다로-
새는 왜 나는걸까

風はなんで吹くのだろう
카제와난-데 후쿠노다로-
바람은 왜 부는걸까

月はなんで明照らすの
츠키와난-데 아카리테라스노
달은 왜 어둠속에 빛을 비추는거야?

何故ボク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보쿠와코코니이룬다로-
왜 난 여기 있는걸까

何故キミ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키미와코코니이룬다로-
왜 넌 여기에 있는걸까

何故キミに出逢えたんだろう
나제키미니데아에탄-다로-
왜 너와 만났을까

キミに出逢えた事 それは運命
키미니데아에타코토 소레와운메-
널 만난 건, 그건 운명이야..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요-니치리유쿠나카데
꽃잎처럼 지고 있는 가운데

夢みたいに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미타이니키미니데아에타키세키
꿈같이 너와 만났던 기적

愛し合ってケンカして
아이시앗테켕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乘り越えて
이론나카베후타리데 노리코에테
많은 벽을 두사람이 함께 넘으며

生まれ變わっても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카왓테모아나타니아이타이
다시 태어난다해도 널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こと
하나비라노요-니 칫-테유쿠코토
꽃잎처럼 져 갈 때엔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고노세카이데스베테우케이레테유코-
이 세상 모든걸 받아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殘したモノ
키미가보쿠니노코시타모노
너가 내게 남겨줬던 건

"今"という現實の寶物
이마토유-겐지츠노다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 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이-잇빠이이키테 하나니나로-
그러니까 난 있는 힘껏 꽃이 될꺼야..

雨上がり 虹架かり 靑あらしに 生まれし光
아메아가리 니지카카리 아오아라시니우마레시히카리
비갠뒤 하늘에 무지개가 걸리고 푸른 폭풍우에 생겨난 빛은

ここにゆるぎない大切な物
코코니유루기나이 다이세츠나모노
여기엔 없는 소중한 것

氣づいでる "愛する"ということ
키즈이데루 "아이스루"토유-코토
다시 생각해보면 사랑하고 있다는 것

まだ步けるだろう? 見えてるんだ もう
마다이케루다로-? 미에테룬다 모-
다시 걸을수있겠지? 보일꺼야 이젠..

想い 時を越え 永遠に 響け
오모이 토키오코에 토와니 히비케
마음이 시간을 넘어 영원을 외치는 것을..

君の喜び 君の痛み 君の全てよ
키미노요로코비 키미노이타미 키미노스베테요
너의 기쁨 너의 아픔 너의 모든 걸 담아

さぁ さき誇れ もっともっともっと
사- 사키호코레 못토 못토 못토
자- 활짝 피어나자! 좀더 좀더 좀더!

전보연님의 음악노트(2007.08.06)gk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6. 2. 02:01



자멸감
자괴감
우............













































또로롱로로롱















내가 누군가으 ㅣ귓쇨에
그렇게 흔들리는사람이란걸또
깨닳앗다.
휴..........
제발
내가생각해서
내가결정하자

그거....잊지말자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6. 2. 01:56

6월이 시작되었다.

 

일이 많았던 5월이 지나갔다.

나에게는 5월이 여러면에서

조금은 무거웠던, 버거웠던 달이기에

6월의 시작이 좀 반갑다.

 

 

 

우선

현재 나에게

엄청 소중한 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달이니 의미는 각별하다.

 

 

 

그냥

여러 신경 써야할 일이 많았던 거다.

일일이 되새기기엔

속상한기억이많아서.

 

 

아아.

 

 

 

속상하다.

어젠 특히 속상했다.

 

 

내가 너무 바보같은거다.

나 자꾸 약해지는 것 같아,

 

 

 

나를 자꾸만 약하게, 혹은 악하게 하는

힘이 나를 지치게만 한다.

 

 

예전에

소중한 자리에 있던 사람이

나를 아프게하는 사실이 참 서글프다.

 

왜그럴까..

 

 

그래도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건 나로 인한 것.

 

맘을 좀 더 잘 먹기로 했다.

 

 

 

왜냐면

당신이 그렇게 말해줬으니깐,

 

 

그래서 미안했음

아주 미안했음.

 

 

그래서 당신이 좋음

그래서 당신이 너무 좋으다.

 

 

 

그래서

6월은 좀 더 행복하게 그리고 알차게

살아 보려고

 

 

 

얍얍야야야얍!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5. 30. 00:56

 

 

5월은 참

일이 많다.

 

 

음.

그렇다.

 

흠.

5월이 어서끝나고

6월이 왔으면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라서

원망스럽기도 하다.

 

 

사실

내가 정신이 없긴 하다.

 

 

정말이다

이건

큰일이다

이건


난..
나도 컨트롤하지 못하는
인간이였던가


날 테스트하는건가

엄청난
고역이다


아.........
힘들다힘들어



인간은 참 힘든  동물이다.

졸리다.
자야겟다

글을좀쓰고싶엇는데

망했다
씨발................

좇딧다







나의 맥은 어디갓냐
어디갓느냐어디가셧느냐
돌아버리겟다
시팔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4. 28. 23:04



내가 하는 행동에
나는 나를 믿고 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의심이 커져서.

이게 내가 하는 행동이.
내가 믿어서 하는 건데


이게 내가하는 행동에

비교적 행동하는게
당신이 내가 좋아하지 않아서, 혹은 덜 좋아해서 인지

아니면 당신이 용기가 없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이게 당신 스타일인데

내가 이해를 못하는걸까.


아니면....뭘까.

내가 몰 모르는거지.


내가 행동하는 것에 대해
의심이 생기면
나도 뭔갈 받고싶은거야.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4. 28. 20:43




 수많은 연애 지침서들이 그 남자에게

애가 타도록 하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리고 남자들은 실제로 그런 여자들의 전략에

쉽게 애가 타기도 하지만,

 

그리하여 연애의 주도권을 잡고

친구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문자와 전화가 울려오긴 하지만

 

글쎄, 누군가의 말대로 그건 연애에는

공할 수 있는 전략인지는 모르지만

사랑에는 실패하는 일이야

 

네 목표가 연애를 잘 하는 것이라면 그런 책들이 유용하겠지만

네 꿈이 누군가와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이라면

그건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

 

엄마가 말했잖아

진정한 자존심은 자신에게 진실한 거야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 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 것이 없이 다 주어버렸기 때문이지

 

후회는 언제나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속인 사람의 몫이란다

믿는다고 했지만 기실 마음 한구석으로 끊임없이 짙어졌던

의심의 그림자가 훗날 깊은 상처를 남긴단다

 

그 비싼 돈과 그 아까운 시간과 그 소중한 감정을 낭비할 뿐,

자신의 삶에 어떤 성장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거지

 

더 많이 사랑할까봐 두려워하지 말아라

믿으려면 진심으로, 그러나 천천히 믿어라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中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4. 23. 16:47
 

떠나고 싶은 자

떠나게 하고

잠들고 싶은 자

잠들게 하고

그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또는 꽃에 대하여

또는 하늘에 대하여

또는 무덤에 대하여

 

서둘지 말 것

침묵할 것.

 

그대 살 속의

오래 전에 굳은 날개와

흐르지 않는 강물과

누워 있는 누워 있는 구름,

결코 잠깨지 않는 별을

 

쉽게 꿈꾸지 말고

쉽게 흐르지 말고

쉽게 꽃피지 말고

그러므로

 

실눈으로 볼 것

떠나고 싶은 자

홀로 떠나는 모습을

잠들고 싶은 자

홀로 잠드는 모습을

 

가장 큰 하늘은 언제나

그대 등 뒤에 있다.

 

 

- 강은교 <사랑법>

Posted by 마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