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시작되었다.
일이 많았던 5월이 지나갔다.
나에게는 5월이 여러면에서
조금은 무거웠던, 버거웠던 달이기에
6월의 시작이 좀 반갑다.
우선
현재 나에게
엄청 소중한 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달이니 의미는 각별하다.
그냥
여러 신경 써야할 일이 많았던 거다.
일일이 되새기기엔
속상한기억이많아서.
아아.
속상하다.
어젠 특히 속상했다.
내가 너무 바보같은거다.
나 자꾸 약해지는 것 같아,
나를 자꾸만 약하게, 혹은 악하게 하는
힘이 나를 지치게만 한다.
예전에
소중한 자리에 있던 사람이
나를 아프게하는 사실이 참 서글프다.
왜그럴까..
그래도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건 나로 인한 것.
맘을 좀 더 잘 먹기로 했다.
왜냐면
당신이 그렇게 말해줬으니깐,
그래서 미안했음
아주 미안했음.
그래서 당신이 좋음
그래서 당신이 너무 좋으다.
그래서
6월은 좀 더 행복하게 그리고 알차게
살아 보려고
얍얍야야야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