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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2 FEEL
a girl has much thinking2008. 10. 22. 22:12


나는 감사한다.
내가 감동을 느낄수 있는것에,
내가 느끼는 감정에 가장 솔직할 수 있는 분야는
예술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술.
그 범위는 한정할 수 없다.

예술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나여서 너무 좋다
여기서 진정으로 이라는 의미는
솔직하고 꾸밈없이 자기나름대로의 의미이다.
예술을 이해하는데 정해진 잣대가 있을까?
그것은 사람 나름이고, 또 상황 나름이다.

진정으로 느낀다는 의미는
다르게 말하자면 영혼의 감동일 수 있겠다.




선진국일수록
아티스트가 많고 미술관이 많은 건
인간으로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됬을때
신체적 안정에서 발전하여
마음의 안정, 영혼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많아 지는 게 아닐 까.

물론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술을 행위하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것을 느끼고 즐기고 할 수 있다는 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많을 수록 발전하는게 맞는 이치가 아닐까.

나는 거의 감동을 받는 쪽이기에 아티스트의 맘을 헤아리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그래서 난 감동을 받고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나여서 너무 좋다.


이렇게 좋다고 말하는건
이세상엔, 아니 우리나라엔
그것을 표현하는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많다
너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웃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아니라
이게 좋다는 영화야.
재밋는거 같애
어? 이거 유명하대, 이거 상받았대
상받은 영화를 보면 마치 자신이 높은 레벨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는건
자기 만족감인가? 아니 타인을 의식한 행동일 뿐이다.

그렇게 좋다는
외국에서 까지 상을 받을 영화를 보고
아. 진정으로 감동할 수있는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아마도 어려운 듯하다.

그리고 세상은 그런 사람이 대다수는 아닌 듯하다.

더 발전하자면

세상은 소수의 힘으로 이끌어 간다고 생각을 한다.
그 대다수가 아닌 사람들의 힘으로

아마 그들이 강력한 힘을 갖고있기에
적은 수로도 대다수를 압도할 수있는 강한 힘을 갖고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른 이야기로 샜지만,
주위에 다른 사람의 얘기만 듣고
그냥 좋은가 보다 하고
듣고, 보고, 그렇게 끝나는 예술은
영혼의 감동을 줬다 할 수 없다.

물론 나도 모든 예술에 감동을 받을 수없다.
나를 움직일 수있는 것이 있고 아닌것도 많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것은
이런 구별이 아니다.

좋고 나쁘다(나에게 있어서 평가가)라고 결정지을 수도 없는
줏대? 자신만의 기준도 갖고있지 않은 사람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이다.

말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그냥 단순히 좋은거 같은데? 음 나쁜거 같은데?
어떤점이 좋아서 좋은지 어떤점이 나빠서 별룬지 말할 수 없다.

뭐 그걸 상관하느냐,
그냥 보고, 들을 때 느낌이 좋으면 좋은거 아니냐.

글쎄.
말할 수 없는 감정이라면 설명이 되지만
그냥 좋은건 없는거다.


하.....

어렵다 말을 하는건 너무 힘들다.
어느것도 놓치지 않고 말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다.
아무튼,

나는 그 감동을 느낄수 있고
나름의 기준으로 평가를 할 수있어서 좋다고.
그거지

그니까.
모두들
정신차리고 생각해 보자구

Posted by 마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