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0. 7. 19. 14:15

이틀내리 처절한 복수극을 보게 되었네.


친절한 금자씨.
이끼.
속에서 보여졌던
악이란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면서도
섬뜩한 것이었다.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돌이켜 보았을때
조금의 죄의식이나 잘못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 가늠하지 못하는 사람.


아주 간단히 해버린 행동이고
나중에는 자신을 정당화하면서
그냥 실수정도로 취급해 버리는 '짓'
최악은 자기는 그저 피해자라는 무서운 생각.


그리고는 말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는거에요.
누구나 실수는 하고 살아요.


그 상황에서 나올수 있는 그들의 답변에 소름이 돋았다.


이 복수극들에 나오는
악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용서받을수 없는 나쁜짓을 한다.
살인.

살인으로 표현된 것이지만,
메세지는 금자씨가 말하는 것 아니였을까.
작은 죄면 작게, 크면 크게 속죄하고 살아야 한다고.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은 잘 살아간다.
적절히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내가 할수 있는 방법은 그런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겠지.




Posted by 마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