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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7
  2. 2009.02.16 매거진
  3. 2009.02.15 허브초
  4. 2009.02.15 그두근거림
  5. 2009.02.15 최선이
  6. 2009.02.12 흠-
  7. 2009.02.04 BOBBI BROWN
  8. 2009.02.04 발키리
  9. 2009.02.03 같은다름
  10. 2009.01.23 무현님 사과
카테고리 없음2009. 2. 17. 00:38

내 안에는 베풀어 줄 사랑이 아주 많다.

나한테 말을 거는 남자는 복받은 남자다.

나는 매력있고 재미있는 여자.

나는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는 만점짜리 결혼 상대다.

내 인생은 완벽하다.

저 정도 남자면 나한테 어울릴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든 관계를 끝낼테다.

나는 지금의 나에게 만족한다.

내게는 좋은 친구와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들이 곁에 있다.

나는 마음이 따뜻하고 너그럽다.

나는 부족한 것이 없다.

다른 사람한테 기대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

나의 행복은 내가 만든다.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는 외모 말고도 보여 줄 것이 많다.

나는 지혜롭고 인생경험이 풍부하다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16. 18:39
[한겨레 매거진 esc]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


» 순결한 자연주의자여 그대는 MB. 일러스트레이션/ 양시호

Q 좌파·우파가 뭔가요? 자신이 진보적이라고 말한 이명박 대통령은 그럼 좌파인가요?


안녕하세요, 형님. 저는 올해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을 접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정부 대응을 비판하자 한 친구가 그건 전형적인 좌빨 주장이라고 하면서 촉발된 논쟁에 결론을 보지 못해 형님에게 질문을 드리려구요. 평소 언론에서 좌파, 우파 할 때도 솔직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게다가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은 매우 진보적이라는 발언도 했고 또 얼마 전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도 했더군요. 그럼 이명박 대통령이 좌파라는 말인 건가요. 그리고 군사시설보다 롯데월드를 우선하는 건 뭔가요. 친구들이랑 논쟁할 때도 사실 좌파, 우파가 뭔지도 모르면서 좌빨 어쩌고 하게 되는데 뭔지 잘 모르니까 딱히 반박할 말도 없고. 그렇다고 그런 게 알기 쉽게 정리된 책도 없고. 해서 묻습니다. 좌파, 우파가 뭔가요.



A 0. 호, 이런 질문, 고3이. 좋아. 먼저 난 몸으로 직접 겪어 그 원리를 오감으로 체득하기 전엔 책에 뭐라 쓰여 있든 관심 접는, 경험주의자라는 것부터 밝혀두자. 뭐 자랑 아니라 내 답변의 한계 지점부터 자백해 두는 거다. 이제, 가자.


1. 일단, 책 덮어라. 잡소리만 많다. 상식으로 족하다. 자, 초원의 유인원이 가장 두려워한 게 뭐였을까. 사자. 아니다. 보이는 사자는 대처할 수 있다.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를 모르는 거, 불확실성, 그게 가장 두려운 거다. 우린 신이 아니니까. 내일 모르니까. 해서 굿도 벌이고 십자가도 걸고 염주도 찬다. 그거 좀 어떻게 해보려고. 오늘 식량 있다고 내일도 식량이 보장되는 건 아니던 그 시절부터, 삶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공포에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른 두 방식으로 대처해 왔다. 그러니까 공포와 대면하는 서로 다른 두 태도, 그게 바로 좌우라.


어떻게 다르냐. 우는 세계를 약육강식 정글로 본다. 그 두려움, 스스로 포식자가 되어 해결하려 한다. 더 많은 자원 독점해 자기는, 살아남는 게다. 획득한 자원의 사유 보장과 그 질서유지 위한 위계, 매우, 중요해진다. 그로 인한 불평등은 자연의 이치. 뒤처지는 자, 남 탓할 거 없다. 약한 건, 제 탓이니까. 하여 우는 근본적으로 혼자된 자의, 공포 리액션. 키워드는 경쟁이요 그 엔진은 욕망이라. 자기도 무서운 거 감추려고 혹은 스스로 너무 대견해, 엄숙하고 비장한 표정이 그 트레이드마크.


반면 좌는 정글 자체를 문제 삼는다. 개인이 아니라 결국 정글 탓인 게라. 정글의 공포는 잘게 나눠 각자가 감당할 공포의 규모를 줄여 대처하려 한다. 제한된 자원을 비슷하게 분배해 각자 공포의 크기를 균등하게 만드는 게 중요할밖에. 균형 깨지면 결속도 깨지니까. 그래서 평등에 민감한 수평적 관계지향성은 좌의 생존법. 하여 좌의 키워드는 연대, 그 엔진은 염치. 도덕적 우월의식과 지적 오만은 그 콜래트럴 데미지.


그런 전차로, 우는 지 다 처먹고 흘린 떡고물을 경제라고 하고, 좌는 생산도 전에 나눌 계획부터 이미 경제라 친다. 좌의 이념이 정교해진 건, 근대 들어서. 우는, 이념 아니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지. 그럼 뭐가 그 둘을 나눈 거냐. 이념 이전에 기질. 이념은 그 주석일 뿐. 정보를 처리하고 그에 대한 해법 내는 기질의 작동이, 환경에 대처하는 나름의 적응이 서로 다른 게라. (적어도 난, 그리 생각한다. 살아보니, 그렇더라. 양육 중요하나, 기질부터다.) 다 커서 좌에서 우로 전향, 그래 나온다. 학습으로 좌연한 자들, 애초 기질이 우면, 결국 욕망이 염치에 승하는 시점에, 우 된다. 그러니 그거 변절 아니라 복귀. 여기까지가 직관의 좌우다.




2. 이제 이명박으로 점프하자. 우리네 우가 왜 비정상인지부터 학벌강박은 공포의 우파적 해결 시도가 낳은 사회병리란 이야기까지 무지 많은 할 말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그대 고민, 대통령에만 집중하자. 대체 대통령의 이념적 정체성이 뭐냐.


복잡하게 생각할 거 하나 없다. 키워드만 보라. 용산 사건, 에스비에스(SBS) 원탁대화에서 키워드 하나 내놨다. 법질서. 그래, 맞다. 저 윗줄에 있던 유인원의 질서유지와 위계, 그거와 같은 뜻. 사람 살리라고 있는 법질서가 사람 죽였는데 여전히 법질서다. 좀 더 볼까. 종부세, 우씨 이미 획득한 사유는 건들지 말라니까. 복지 삭감, 불평등은 자연의 이치니까 뭐. 부동산은 그럼. 욕망이지. 영어는, 경쟁이고. 표정은, 비장하잖아.


그렇다면 롯데월드는. 우는 혼자된 자의 공포 반응이라 했다. 하여, 우는 자위와 국방에 대단히 예민하다. 미국 봐라. 총기 소지에 대한 입장으로 좌우 나눈다. 우야 당연히 소지 허용. 정글에선 제 몸 스스로 지킬 무한권리 있는 게, 우에 맞는 세계관이니까. 그런데 군사기지보다 빌딩 건축이 우선이다. 왜. 돈 벌라고.





여기서 우 일반과 갈린다. 대통령의 모든 반응은 전부 하나로 귀결된다. 삶의 모든 불확실성을, 오로지 먹고사는 문제만으로 환원시키기. 이명박이 불편한 건 그래서다. 인류가 유사 이래 축적해 온 정신의 성과물과 자산들, 그 흔적이 없다. 이건 뭐 유인원 세계로의 온전한 회귀라. 하여 난, 이명박 대통령을, 순결한, 자연주의자라 부른다. 우왕, 멋져.



PS - 이명박과 오바마의 공통점. 하나 있다. 둘 다, 한국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거. 이상.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15. 23:32



허브초가 좋아졌어요--

향기도 좋고
켜놓으면
뭔가
안심이 되는 기분이에요

예쁘구요

초의 촛불이 아름다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이쁘다구요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15. 23:31



두근거림을
오랜만에
가지게 해서
우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오랜만에
생각이 나는
그병을
맛보게 해서
고마워요@@


그정도로
이렇게 흘려보내면
되겠네요@@


우선.
솔직해져야할까요-


모르겠다

날 믿어보자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15. 01:00



최선이 뭐였을까.
최선이 뭐가 되여야 했을까.



최선이 뭐야했을까

난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내 나름의
최선이였다.


하아




바보같은 사람옆에서

내가 해줄말은 그거였따


난 어떻게 더
잘해야했던것일까



무엇이
문제였을까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12. 22:15


이곳에 진지하게 글을 쓴지가-
내가 너무 외도를 했구나-

그려도
이곳에 글쓰는게
제일 내 자신이 솔직해지고
나를 더 아는 기분이라
좋다

단지 난 귀차늘 뿐이며!

ㅎㅎㅎㅎ

아-
망할 수강신청때매
스트레스때매
한숨 푹잤는데

졸려졸려졸려
또 자야겟다

내일은 영어 말하기테스트인데
한번 읽고 자야징징지이후후후후후후

요즘 생각없이 산다.
한달은 이렇게 살아야하는가


아썅

놀러다니고








여권 연장하고


자꾸 나에게 그런 말이 들려와서
나를 밉게만한다



내가 해야할 것


초지일관


나 밉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4. 21:18
BOBBI BROWN





아름다움이란 간편하고 현실적이며 활용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항상 시간을 지킨다.

사람들의 눈을 바라본다.

진실만을 말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신다.

운동을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

책을 읽는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절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4. 20:48



발키리,

그렇다 언제나
어디든
어떤 역사안 에서건
현재든 과거든
미래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있었고
용기를 믿는, 그 옳음을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그들의 신념을 믿었고

옳음을 행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며,

사랑했고,
용감했다.

그런 사람은 분명히 있었다.

아무리 거짓을 말하고,
아무리 부패함이 세상을 뒤엎고
진실을 보지 않으려는
겁장이 들이 판을 치는 곳에서도
그들은 존재했고


결국은 그들이 승리했다.


그런것이다.

난 그렇게 믿고있다.

그런 메세지를 너무 강렬히 담은 영화라-
참으로
안타깝고,

또 존경스러웠고

그리고 그런 용기에 감격스러웠다.



하-
하-

암만 무슨 도구를 사용했건
무슨 배경을 사용했건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건 그거였을 꺼다.

난 그렇게 믿고있다.


진실이 이긴다고


You did not bear the shame

You risisted

Sacrificing your life

for Freedom, Justice, and Honor

 - from the German resistance memorial, Berlin

 

당신들은 수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은 대항했습니다

생명을 희생하며

자유와, 정의와, 그리고 명예를 위하여

 - 베를린, 독일레지스탕스 기념비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2. 3. 04:05

당신이 나와 같을 필요는 없다.

당신은 나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를 따라할 필요도
나를 따라갈 필요도 없다.
제발.







너와 나는 서로 너무 다르기에

그 차이는 생각의 뿌리서 부터다.

그 뿌리에서의 차이는 다른길이라는 결론에 다다르는 거다.

그것에 대해 그다지 안타까워 할 이유도 없다.

이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당연한 일이니깐.




만약 시간이 흘러 진실의 위대한 힘을 알게 된다면

그땐 다른길에 서서 웃음은 주고 받을 수 있겠지.
Posted by 마타미
카테고리 없음2009. 1. 23. 22:35

 저의 이 사과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일상적으로 휘두르는 폭력 앞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힘들게 직무를 수행하는 경찰의 사기와 안전을 걱정하는 분들의 불만과 우려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자식을 전경으로 보내 놓고 있는 부모님들 중에 그런 분이 많을 것입니다.

  또 공권력도 사람이 행사하는 일이라 자칫 감정이나 혼란에 빠지면 이성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인데,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된 상황을 스스로 조성한 것임에도 경찰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정도를 넘어서 행사되거나 남용될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하기 때문에 공권력의 행사는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고 침착하게 행사되도록 통제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공권력의 책임은 일반 국민들의 책임과는 달리 특별히 무겁게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직사회 모두에게 다시 한번 명백히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는 폭력시위가 없었다면 이러한 불행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이전과는 다른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마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