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한마디로 하자면
좋다.
음 매우좋다
너무 가슴에 , 머리속에 두어야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강렬함이 남은 거 같다.
강렬함.
강렬함.
꾹 도장이 새겨졌다.
이나영과 오다기리죠와 김기덕의 만남.
하-
좋지않수?
김기덕의 작품을 제대로 본작품은 없지만.
그가 풍기는 분위기는 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보지않았으니깐, 단정지을 수 없다
하지만, 좋아하지않는다
음, 그런 입장에서의 나의 생각은
꽤나 대중성을 가지게 된 영화인것 같다
이나영, 오다기리죠.
그 둘의 출현으로
이런 나를 붙잡았으니깐
그리고 본 영화 비몽
좋다.
다시 한번 곱씹고 또 한번 곱씹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게 만들었다.
아프다
가슴이 아팠던 부분이 있었다
나의 기억력은 언제나 그렇듯
꿈같이 흘러갔다
그 카메라의 구도나,
색감,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느낄수 있었던
배경, 설정, 그리고 소품들.
예뻣다
그 안에
두 사람의 슬픈, 꿈.
그건. 뭐 였을까?
음
그들은. 너무 달랐고 또 너무 같았다.
뭐 랄까.
나라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했겠지만
그건 너무 현실성있는 내용이려나?
그 둘의 죽음은.
너무나, 비극적이였고, 그리고 사랑의 끝이였다.
음....
가장의문인건
왜 란이. 정상일 상태에 남자 집에 가는 거였다.
궁금하다.
역시 영화평론가들은 천재임에 틀림없다
메일이나 써볼까.
비몽을 보고 난 후, 정리가 필요하신 분들 클릭하세요
아무튼......
나에게 비몽은
요 며칠간 날 괴롭힐 영화라는거
난 오래 여운이 남는 영화가 좋소.